마산소방서(서장 김길규)는 가을철 산악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9월17일부터 오는 9월28일까지 팔용산 등 관내 주요등산로에 설치돼 있는 119조난위치 표지목 67개소와 비상용 구급함 12개소를 정비하고 있다고 9월17일 밝혔다.

119조난위치 표지목은 산행 중에 사고를 당해 구조 구급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119에 신고해 조난위치 표지목의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구조 구급대원이 정확한 장소를 찾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설치된 것으로 관리상태 확인 및 점검을 실시한다.

비상용 구급함에는 소독약, 파스, 붕대 등 기초 구급약품이 비치돼 있어 시민이 등산 중 부상으로 인해 치료 및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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