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화재취약계층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있다고 9월17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로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가 대표적이다.

소방서는 올해 현재까지 사회취약계층에 소화기 207개, 주택화재경보기 392개를 무상보급했다. 또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귀산동 갯마을과 북면 초소마을 총 90세대에 소화기 90개, 주택화재경보기 180개를 설치했다.

소방관이 직접 방문해 설치하고 있으며 설치 후에는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과 관리방법은 물론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기오 창원소방서장은 “화마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려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안전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무상보급을 확대하고 안전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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