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9월17일 오후 대형화재와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소방차 양보문화 확산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을 실시했다고 9월18일 밝혔다.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은 화재, 구조, 구급 등 소방차량 긴급 출동 시 불법 주정차로 출동이 지연됨에 따라 현장 진입상의 문제점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양보운전에 대한 시민참여, 소방차의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매달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지휘차와 펌프차 등 소방차량 5대와 소방공무원 등 13명이 참여했고 훈련 차량은 전면에 플래카드 부착 및 홍보방송을 하며 화지중앙시장 등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및 상습 불법 주정차 구간에서의 시가행진을 집중 실시했다.

또 지난 8월10일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소방시설(옥내소화전 등) 송수구 주변 5m 이내 공간이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됐고 위반 시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됨을 홍보했다.

이동우 논산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출동하는 소방차를 양보해야 한다는 시민의 공감과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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