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소방서(서장 김기영)는 9월19일 오후 2시부터 중구 해안남로 소재 경정훈련원에서 가스폭발로 인해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영종소방서, 경정훈련원, 119특수구조단, 경찰, 공항소방대, 중구보건소 등 6개 유관기관 합동으로 열린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등 장비 15대, 인원 90명이 동원돼 대형재난사고 발생시 긴급구조통제단을 중심으로 신속한 긴급구조활동을 전개하고, 다수 유관기관의 구조지원 활동을 효율적으로 통제해 현장지휘체례를 확립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은 불시에 부여되는 다양한 재난상황 메시지에 따라 인력과 장비등 대응자원이 실제근무지에서 임의로 지정된 재난현장까지 출동해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하고 기능과 운영상태를 측정하는 훈련이다.

특히 최근 대형화재발생등 대형재난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해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중사상자 인명구조와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환자이송등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한 현장대응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김기영 영종소방서장은 “재난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상시 재난통제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작동해 현장지취체례를 확립해야 한다”며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 재난현장에서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으로 안전한 영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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