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본부정 손정호)는 시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기간 중 119종합상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9월20일 밝혔다.

대전소방본부는 연휴 기간 중 당직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처치지도 등 구급상담업무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 기간 중에는 상담인력을 증원하고 유관기관 비상연락망체계를 구축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손정호 대전소방본부장은 “추석연휴 기간 응급상황에 대한 의료상담 및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119에 전화하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비상용 구급약품은 미리 준비하고 생활주변 안전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사고 없는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의 경우 최근 3년간 추석연휴 구급관련 일일 평균 신고건수는 1099건으로 평소보다 5.2배 더 많았으며 특히 병원 및 약국 안내 등 의료상담 건은 일일평균 1057건으로 6.3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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