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김도연)는 지난 9월28일 오후 5시30분 경 화순군 남면 사수리 인근 합수목교 다리 위에서 하천으로 추락한 두 모자를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10월1일 밝혔다. 

당시 하천의 수심은 2m 이상으로 두 살 난 아이와 함께 물속으로 빠진 상황이라 굉장히 긴박한 구조 현장이었다. 

모자는 구조 즉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연 화순소방서장은 “익수자 발견 시 직접 물로 뛰어들어서는 절대 안되고 주변을 살펴 구조에 사용할 수 있는 튜브, 줄, 막대기 등을 이용하고 가능한 빨리 119나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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