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10월1일 오후 8시 진해구 웅동경제자유구역 냉동창고에서 야간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0월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5대, 소방공무원 20명이 동원된 가운데 심야시간대 냉동창고에 대한 화재 시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냉동창고 화재 시 진압방안 및 연소확대 방안 강구 △암모니아가스 누출 시 대응훈련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이용한 화재진압훈련 △소방차량 현장도착률 향상을 위한 방안 검토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이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냉동창고는 건물이 밀폐되어 있고 샌드위치 판넬과 우레탄폼 등으로 돼 있어 화재발생 시 급격한 연소확대로 대형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화재예방을 위한 점검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소방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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