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소방서(서장 류환형)는 10월2일 재개발구역으로 철거 예정인 주안동 소재 한미아파트에서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상의 화재 상황을 만들어 주어진 상황에 맞는 대처 방법을 연구하고 적용해 실제 현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고층건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 ▲65m 수관전개, Y카풀링 사용 방수훈련 ▲내부 진입 불가 시 사다리 등 전개 요구조자 구조훈련 ▲연소확대에 따른 소방차량 긴급 대피 훈련 등을 실시했다.

류환형 남부소방서장은 “많은 주민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특성상 진압이 늦어지면 자칫 대피하지 못한 주민의 인명피해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재개발지역 훈련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맞는 대응능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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