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는 오는 10월5일자 소방청 인사 발령으로 김충식(57세) 소방감이 강원소방본부장으로 취임한다고 10월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강원소방본부장 직급이 소방준감에서 소방감으로 상향된 후 첫 인사이다.

김충식 신임 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대학원(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소방간부후보생 공채 6기로 소방방재청 방호조사과장, 충북소방본부장, 소방청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온화한 성품의 신임 본부장은 조직문화 형성에서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는 합리적 지휘관으로 후배들에게 평가받고 있다.

김충식 신임 본부장은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강원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소방감으로 승진해 오는 10월5일자로 소방청 기획조정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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