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송래)는 해빙기를 맞아 건설공사장, 축대⋅옹벽 등에서 사고위험이 증대될 것에 대비해 32개 특별 점검반을 구성하고 2월24일부터 3월10일까지 매주 목요일 고양시 ‘삼송 열병합 발전소 신축공사장’ 등 95개소의 해빙기 취약시설⋅장소에 대해 소방서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에 따른 재해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위험요소에 대해서 현장별 사고예방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해빙기에는 건설공사장 주변의 도로나 건축물의 지반침하 등으로 인한 대형 재난사고의 발생우려가 높으므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물에 대하여 위험요소가 발견되는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 할 예정이다.

조송래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장은 "재난의 예방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도민 모두가 생활주변의 시설물을 관심있게 살피고 위험요인 발견즉시 119나 시⋅군 재난관리부서에 신속하게 신고함으로써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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