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화)는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에 따른 자체 상황판단회의를 10월4일 실시했다.

태풍 콩레이는 강력한 가을 태풍으로 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서진중이며 오는 10월6일 낮 제주도를 통과해 밤엔 부산 앞바다를 지나 다음날 새벽 독도로 진출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많은 비가 동반 될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하고 있다.

이창화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10월4일 오후 4시 풍수해 대책상황실에서 태풍 북상에 따른 상황점검회의를 실시하고 소방력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본부 소방서 상황관리 근무 및 재난 상황 파악보고 철저 ▲기상특보시 단계별 비상근무 및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풍수해 장비 사전점검 및 전 직원 비상연락망 체제 유지 ▲각 소방서별 풍수해 취약지역 사전 예찰활동 강화 ▲유관기관 단체와 유기적 협력체제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이다.

특히 태풍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기상상황과 연계해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재난상황 매뉴얼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신속한 상황파악 및 응급복구 등 향후 태풍 확장에 따라 비상근무 범위를 단계별로 확장토록 조치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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