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dg는 10월6일 새벽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범정부적 대응체계를 가동해 총력 대응한다고 10월5일 오후 3시 밝혔다.

이번 태풍은 남부지방과 강원도 영동, 제주도에 최고 500㎜ 이상의 집중호우와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10월5일 오전 9시부로 위기경보를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함과 동시에 각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선제적으로 태풍에 대처하고 있다.

이날 오후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태풍 ‘콩레이’ 내습에 대비해 광주 송정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근무 태세를 점검하고 송정펌프장 배수 구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기에 펌프장 가동 등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 “국민께서도 TV, 라디오 등을 통해 태풍의 진로를 수시로 확인하시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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