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10월5일 오후 3시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 일대에서 인천소방본부, 대테러센터, 국정원, 경찰, 해경, 국방부 육‧해군특공대, 인천시 등 3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하는 대테러 종합훈련에 서부소방서에서는 소방대원 49명과 소방차량 11대가 동원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인천항 앞 해상에서 국제테러단체에 의한 연안여객선 납치 및 여객터미널 총기난사, 드론공격 등의 상황설정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진행은 1부와 2부로 나눠져 여객선 납치와 총기난사 테러로 인해 관계기관 전파와 해상대응조직 긴급출동으로 시작해 교전 및 진압, 여객선 화재진압을 실시했으며 사상자 현장응급처치 및 이송 순으로 이어졌다.

김준태 서부소방서장은 “2018 국가 대테러 종합훈련에 참가해 실시한 긴급구조통제단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기쁘고 좋지 않은 기상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한 대원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각종 대형 재난 사고를 대비해 임무별 역할을 철저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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