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서장 이종필)는 10월5일 오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309 목계나루 인근에서 물이 불어나 고립돼 있던 7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12분 경 하천에 화물 차량이 빠져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확인한 바 오전에 장례를 치르기 위해 총 7명이 차량 및 포크레인을 이용 장지로 이동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우천과 댐 발전 방류로 물이 불어나 화물차량 바퀴의 반절 이상이 침수되고 7명이 고립돼 있는 상황이었다.

구조대원 7명과 경찰 2명은 고립돼 있던 권○철(65세), 성○오(60세), 신○재(54세), 이○균(54세), 이○만(63세), 조○철(41세), 피○복(72세) 모두 7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현장 도착 즉시 구조대원 2명은 드라이슈트(잠수복)를 착용하고 요구조자에 접근해 현장 상황 확인하고 하천에 유도 로프 설치 및 요구조자 7명 안전구조한 후 포크레인으로 침수된 화물차량도 견인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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