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119특수구조단이 10월11일 오후 미추홀구 소재 53층 규모의 초고층 건축물 용현 엑슬루타워에서 특수재난 대비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도시기능 집중화로 증가되는 초고층 건축물의 재난발생시 구조대원의 체계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119특수구조단 긴급기동대와 미추홀소방서 구조대가 함께 참여했으며 자위소방대 상황전파, 인명구조 및 대피유도, 인명대피 곤란지역에 대한 다양한 구조방안 강구, 관계자 사전교육훈련 등을 실시하며 훈련효과를 극대화했다.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고층건축물은 화염 및 연기의 급격한 수직 상승으로 연소 확산되는 까닭에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되고 고층건물에서 발생된 화재를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장비의 부족 등 화재진압에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훈련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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