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종윤)는 10월11일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2018년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남동구 운연동 인근 진도 6.0의 지진이 발생해 인천 지하철 2호선 운연차량기지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에 다수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유관 기관 및 긴급구조통제단 각 부·반별 임무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발표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종윤 남동소방서장은 “통제 단원들은 재난 발생 시 단계별 재난상황에 따라 각자의 역할을 확실히 숙지해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 도상훈련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업무연락을 통해 추가 보완해 재난 현장별 맞춤형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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