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철 대원
충북소방본부 화재안전특별조사단(단장 이주완)은 김민철 조사요원이 화재대응능력 강화를 통해 화재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실시되는 화재안전특별조사 중 심정지 환자를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로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10월12일 밝혔다.

지난 10월11일 오후 1시48분 경 화재안전특별조사단 조사요원인 김민철 소방장은 청주 소재 율봉유치원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위해 향하던 중 맞은편 도로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모습을 보고 확인한 바 50세 남성 장모씨가 의식과 호흡, 맥박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선착대인 동부중앙 41호 펌뷸런스가 도착해 제세동 및 심폐소생술을 함께 실시했으며 이후 환자상태는 점차 소생됐다. 후착대 남부109호 구급차가 도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 장모씨는 소생된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현재 중환자실에서 관련 시술을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철 소방장은 “소방관으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환자에게 다가 갔다”며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시 119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철 대원은 응급구조사 2급, 화재진화사 2급을 보유하고 있는 소방관으로 현재는 화재특별조사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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