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상규)는 지난 10월11일과 12일 양일간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경기북부 화재조사관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했다고 10월14일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소방시설전문가 이창우 숭실사이버대 교수와 자동자시스템전문가 기술법인 단평 성창원 대표를 초빙해 ‘화재사례를 통한 화재 감식능력 향상’과 ‘화재현장에서 증거물 수집관리의 중요성 및 투명성 확보’ 등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원인미상 및 특정원인 증가에 따른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분류체계, 증거물 수집·보관·이동·기록 등 증거물 관리의 투명성 확보 및 관리능력 향상에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이점동 예방대응과장은 “대형화재 증가와 원인을 밝히기 힘든 화재가 많아지는 추세로 화재조사관의 전문화·과학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첨단 화재 감식 기법 습득을 통한 명확한 화재조사 결과 도출로 도민 안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도 상반기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1531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화재발생 건수 1755건 보다 12.8% 가량(224건↓) 감소한 수치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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