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김태균)는 소방기술자의 기술능력 향상을 통한 소방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하반기 소방기술자 전문기술교육을 시행한다고 10월15일 밝혔다.

상반기(수도권, 영남권)에 개최한 소방기술자 전문기술교육과 마찬가지로 중급 고급 기술자(감리원)를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심화된 교육 커리큘럼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상반기 교육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 난이도 및 부대시설 이용 등 개선사항을 하반기 교육에 반영한다.

하반기 전문기술교육은 영남권(대구)을 시작으로 호남권(광주), 충청권(대전) 순으로 개최한다.

영남권(대구)의 경우 오는 10월2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구상공회의소에서, 호남권(광주)의 경우 오는 11월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충청권(대전)의 경우 오는 11월1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최한다.

소방기술자 전문기술교육 커리큘럼은 전기분야 자동화재탐지설비(아날로그 감지기 등) 65분, 기계분야 제연설비(설계?시공, T.A.B 등) 65분, 내진설비(설계?시공 등) 65분이다.

교육에 참석을 원하는 기술자들은 협회 홈페이지(www.ekffa.or.kr)를 통해 사전접수 후 참석가능하다.

상반기 교육에 기술자의 높은 관심과 참석률을 보여 하반기 교육에는 사전접수 인원을 권역별 100명으로 확대했다.

김태균 한국소방시설협회 회장은 “상반기 전문기술교육 실시 시 교육에 대한 기술자들의 높은 관심과 열망을 느꼈다”며 “많은 기술자들에게 교육기회를 주고자 권역별 실시 및 사전접수 인원도 확대한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균 회장은 또 “회원들을 위한 교육인 만큼 양질의 필수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전까지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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