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묵 소방청 청장은 10월24일 오후 1시30분 서울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소방과학기술경연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문호 서울소방재난본부 본부장, 강태석 한국소방안전원 원장 등도 참석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정부 부문(소방공무원), 민간 부문(전문, 일반, 학생 분야) 총 4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모바일 예선과 본선 결선 3단계를 거쳐 국내 최고의 화재예방 전문가를 발굴하는 자리이다.

1회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부터 일반 국민이 경연에 참여하는 일반 분야를 신설해 국민의 안전의식과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도를 더욱 높였다.

지난 6월25일부터 8월31일까지 5451명이 참가 접수했으며 모바일 예선에 총 3560명이 응시해 이중 소방공무원 210명, 전문분야(소방안전관리자 및 소방안전관리보조자) 100명, 일반분야 77명, 학생분야(소방 관련학과 대학생) 75명 등 총 462명이 본선 경연에 진출했다.

10월24일 열리는 본선과 결선 경연은 예방행정실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소방안전관리 실무업무와 소방공학과 기술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중점적으로 경연하게 된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예방 소방을 선도하기 위해 사람 중심의 화재안전기준 및 제도를 마련하고 화재안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참여형 교육훈련을 확대할 것”이라며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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