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웹툰을 통해 국민에게 지진 대피요령을 보다 쉽게 알리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진 대피요령 웹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0월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주․포항 지진을 계기로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은 국민이 알아야 하는 필수적인 사항이 됐지만 여전히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보다 친숙한 웹툰을 활용해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주제로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응모작은 10장 내외로 전 연령층이 볼 수 있는 창작 웹툰이다.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23일 오후 6시까지 ‘웹툰 공모전 접수처’ 전자우편(earthquake_safety@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되며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0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 중 대상(1명)은 행안부 장관상과 100만원 상당 부상을 수여하며, 최우수상(2명)은 50만원, 우수상(3명)은 40만원, 장려상(4명)은 2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수상작들을 활용해 지진 대피요령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행안부 최복수 재난관리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이 국민이 지진 대피요령을 보다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진 대피요령 웹툰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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