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3월2일 안양 평촌 본사에서 ‘창립 32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수준의 국영석유회사로 성장 할 것을 다짐했다.

공사 강영원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2008년 이후 보유매장량 2배, 일일생산량 3배 성장을 이룩해 국가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이 사상 최초로 10%대로 진입하는데 공사가 큰 역할을 했음을 자부하고 유공 직원을 포상했다.

아울러 '포스트 그레이트(Post Great) 3020'에 대비한 공사의 주요 사업목표로 ▲프론티어 지역 및 비전통석유 개발사업 진출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위기대응능력 제고 ▲글로벌 수준의 선진경영시스템, 글로벌 기업문화의 정착 등을 역설했다.

특히 강영원 사장은 최근의 중동지역 정세불안을 우려하며 국가 위기상황 시 공사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통합적 위기대응시스템 준비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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