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오는 11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4개월 간 대형화재 방지를 위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월30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겨울철 기간 중 평균 859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10월부터 화재발생이 증가해 겨울철에는 월평균대비 13% 증가했다. 따라서 강원소방본부는 화재없는 겨울철을 만들기 위해 4대 추진전략과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해 시행키로 했다.

도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운동을 전개해 연말까지 설치율 47%을 달성해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지원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오는 11월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 슬로건인 더하는 화재예방 나누는 안전행복을 위해 언론 매체을 통한 기획 홍보, 캠페인송 통화연결음 등 예방홍보에 총력한다.

안전교육은 교육 수요자특성을 반영해 연령대별 맞춤형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 가족과,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방문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인구가 밀집된 공동주택 입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로그젝트 또는 로그라이트) 그림자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김충식 강원 소방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불조심 그림 그리기 대회는 각 소방서에서 오는 1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자유롭게 실시한 후 입상작에 대해서는 포상 및 전시할 계획”이라며 “화재예방활동에 총력해 도민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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