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소방서(서장 박성석)는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실시되는 ‘2018 긴급구조 종합훈련’에 참여하는 기관 및 단체 13개소 200여명을 대상으로 ‘119 급식차’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월1일 밝혔다.

매서운 바닷바람이 부는 인천항 5부두에서 3일간 실시되는 종합훈련은 긴급구조 관련 기관들이 테러 및 화재. 재난발생을 가상해 이에 대응하는 훈련으로 훈련에 참가하는 대원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119급식차’는 각종 재난현장과 훈련, 행사 등 소방관들이 외부에서 장시간 활동 시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현장 활동 대원들에게 급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차량으로 이동식 냉·난방기, 휴대용텐트, 가스레인지 등 38종 631점의 급식장비를 적재하고 있으며 100여명분의 동시배식이 가능해 119대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소방차이기도 하다.

훈련에 참가해 급식차를 이용했던 기동대원들은 급식차가 ‘119 속의 119’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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