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종윤)는 11월1일 구월동 상가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17대, 소방대원 40명이 출동해 진압했다.

이번 화재는 음식점 직원이 주방에서 가열된 냄비에 식용유를 붓고 화재가 발생돼 물을 뿌리자 화재가 천장 쪽으로 불길이 커져 119에 신고했다. 이 화재로 환기닥트, 전기배선, 집기류가 소훼됐으나 다행히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 없이 150만5000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정종윤 남동소방서장은 “인명피해 없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조금만 더 세심만 관심을 갖는다면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시민의 안전의식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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