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상규)는 대규모 재난사고에 대비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11월1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시 장암동 소재 복합리조트인 아일랜드 캐슬에서 의정부소방서와 합동으로 ‘2018년 경기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재난사고 대비를 위해 마련된 이날 종합훈련은 의정부시청, 의정부경찰서, 군부대 등 29개 기관·단체에서 321여명의 인력과 장비 70대(헬기 1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 목적은 재난상황 발생시 최초 출동부터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복구 및 수습단계까지 재난 책임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해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수습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상황은 건물 내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폭발과 건물붕괴까지 이어져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전개됐다.

이상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전 같은 훈련으로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 간의 역할분담 및 협력이 유기적으로 진행돼 성공적인 훈련이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화재예방과 함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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