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김오년)는 지난 11월1일 분당구 관내 주택지 경로당을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다고 11월2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주택 화재 발생 시 초기에 불을 끌 수 있는 소화기와 음성으로 화재를 알려 인명 대피를 도와주는 화재 경보기를 말한다.

이날 여성의용소방대원 및 소방안전지킴이, 소방공무원 등 10명은 양지경로당 포함 26개소를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배부 설치하는 한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설치 희망자를 현장 접수 및 방문 설치, 사용법과 관리요령 등을 교육하고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은 기후가 건조해지고 화기취급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경로당 및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김오년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같은 화재 예방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주택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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