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11월2일 오후 논산시 내동 소재 건양대학교에서 무각본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1월5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및 자위소방대 1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해 건양대학교 문화콘서트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 발생으로 인해 사상자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주요 훈련 내용은 ▲소방대 도착 전 자위소방대의 인명대피 유도와 화재대피경로에 따른 피난 훈련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 진압 ▲사상자 구출 및 후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논산소방서 남궁봉 현장대응팀장은 “학교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화재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위기상황 발생 시 능동적인 대처가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