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는 11월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민 안전문화 확산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다짐대회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이경호 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안전 실천 결의문 낭독 △안전배낭 릴레이 대원 신고 △‘안전’ 공 던지기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안전배낭 릴레이는 안전배낭을 시·도별로 순차적으로 전달하며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운동을 병행하는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안전캠페인으로, 충남 서천, 보령, 홍성, 당진에서 캠페인 및 다짐대회를 개최하고 인천으로 인계될 예정이다. 

이날 다짐대회에서 양승조 도지사는 “소방가족 여러분이 일하는 현장은 평범한 일터가 아니라 순간순간 생명을 걸어야 하는 전장으로, 강인한 용기는 물론이고, 투철한 사명감이 없으면 결코 해낼 수 없는 일”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어 “갈수록 복잡해지고 규모가 커지고 있는 재난에 대응해 △올해 현장 인력 298명 보강 △연내 119구급대 7개소 추가 배치 완료 △개인안전장비 보강을 통한 장비 노후율 제로화 달성 등 소방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도민과 현장 중심의 소방안전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 도정 핵심목표인 ‘더 행복하고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 나아가겠다”며 “다가오는 겨울철 대형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혼신의 힘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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