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오는 11월9일 ‘소방의 날’을 축하하고 대국민 소방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전국 횡단 안전배낭 릴레이 인수 인계식’을 지난 11월5일 중부소방서에서 개최했다고 11월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에 안전배낭을 인계하기 위해 참석한 충남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환영식, 배낭 인수 인계식,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전배낭을 받은 인천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은 배낭이 머무는 3일간 인천시 전 지역을 돌며 불조심, 구급대원 폭행 근절, 비상구 차단행위 금지 등의 안전문화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소방대원들과 함께 재래시장 등 취약대상의 소방시설 점검과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는 11월7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 안전배낭을 인계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9일 소방의 날에 맞춰 마무리된다.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화재발생이 잦은 동절기를 앞두고 국민의 안전에 대한 의식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좋은 계기가 만들어진 것 같다”며 “안전배낭 릴레이가 종료되더라도 안전하게 겨울을 나기 위한 각종 예방활동에 총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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