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전찬기)는 지난 9월 ‘소소한 일상이 담긴 인천도시재생 그리기’를 주제로 진행한 ‘인천도시재생 지도만들기 도시스케치 공모전’ 시상식을 11월7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도만들기와 도시스케치 2개 부문으로 진행돼 총 대상 2건, 최우수상 6건, 우수상 16건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총 23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인처너카드(선불 충전 모바일 지역화폐)로 수여했다.

지도만들기 부문 대상은 정비사업이 한창인 송현시장의 상가들을 그린 ‘2010년 송현시장’(강영희作)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경인선 120년 - 철길 옆 오래된 가게 지도’(김대원, 김세환作), ‘우리 동네 살리기 깡시장 프로젝트’(신정은作), ‘어서와 ~ 촬영명소는 처음이지?’(이예안, 조수연, 이수정作) 모두 3개 작품과 우수상 6개 작품이 선정됐다.

도시스케치 부문 대상작인 ‘어울림’(강혜정作)은 바다가 보이는 구도심의 갈래길과 언덕길을 정겹게 표현했다.

최우수상에는 ‘신포시장’(원용연作), ‘흑백사진 - 우각로’(고지현作), ‘배다리 헌책방 거리’(박경作) 모두 3개 작품과 우수상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에 나선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과 같이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참여가 도시재생사업 성공의 열쇠”라며 “도시공사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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