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소방서(서장 서명근)는 11월7일 오후 금정구 남산동 소재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대형재난 발생상황을 대비해 ‘2018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서 및 금정구청, 경찰서, 보건소, 7508부대 등 15개 유관기관, 2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사고 발생 시 관계자에 의한 초동 대응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의 역할수행과 공조체계 구축으로 재난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이날 오후 3시 부산외국어대 비즈니스텍 건물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로 인해 건물 외벽이 일부 붕괴되고 대형화재로 확대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발생 자위 소방대 활동(인명 대피 유도, 초기 대응활동) ▲화재 진압 인명 구조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유관기관 공조체계 점검) ▲지원기관과의 수습 복구 등이다.

서명근 금정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전 같은 대응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예고 없는 대형 재난을 대비해 현장 대응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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