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추위가 시작되는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대형화재 방지와 군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1월8일 밝혔다.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난방기기 사용 및 실내 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화재위험요인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종합적인 소방안전대책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따라 이번 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소방안전대책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 특성, 여건분석을 통한 세부대책을 마련해 군민 안전 환경 개선 및 근원적 화재저감 실현에 한걸음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또 다중이용업소, 요양병원, 전통시장 등 화재 시 인명 및 재산피해의 발생가능성이 높은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관계자 간담회, 화재예방 현장 지도방문 등 사전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겨울철 대비 소방 장비를 점검하고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정밀조사 및 정비, 소방차 통행 곤란 지역에 대한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겨울철 상시 대응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유현 고령소방서장은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을 맞아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고령을 만들기 위해 군민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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