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국내 최초로 2019학년도 1학기부터 일반대학원 학과간 협동과정에 ‘위기관리학과’ 석사 박사 과정 및 석사 박사 통합과정을 신설하고 오는 11월16일까지 신입생을 모집라고 있다고 11월12일 밝혔다.

대학원에 개설되는 위기관리학과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인 국가위기관리연구소의 사업 일환으로 충북대 행정학과, 경영학부, 경영정보학과, 안전공학과, 도시공학과, 지역건설공학과, 소비자학과, 의학과와 협동해 운영된다.

위기관리학과는 ▲제4차 산업혁명의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새로운 위기관리 지식 활용 기반 창출 ▲UN SDGs와 레질리언스 등 사회 흐름에 맞춘 신 위기관리 패러다임 구축 ▲위기관리 고급인재 육성을 통한 국내 및 국제사회 위기관리 전문가 양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위기관리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 ▲국가 및 지역사회 안전공동체 조성을 위한 위기관리 전문가 양성 ▲위기관리 계획 및 매뉴얼 수립으로 위기 예방, 대비, 대응, 복구의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위기관리학 석사, 박사 과정 입학은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위기관리 업무 담당 공무원, 공공기관 위기관리 업무 담당자, 학부 졸업생, 기업체 임직원,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위기관리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가 지원 가능하며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사람에게는 ‘위기관리학 석사’, ‘위기관리학 박사’ 학위가 수여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1월16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되며 충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 원서접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인터넷 입학원서 접수 후 입학원서 및 구비(제출)서류는 오는 11월21일까지 충북대 대학본부 1층 입학본부 입학웰컴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입학고사는 12월3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21일이다.

이재은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그동안 위기관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국내 최초로 위기관리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대학원 과정이 충북대학교에 신설됐다”며 “재난관리, 국가핵심기반 위기, 생활안전 등 분야에서 안전에 관심을 갖고 계신 주변에 계신 분들께 소개해주시고 안내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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