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재열)는 오는 11월15일 실시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1월12일 밝혔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10월말까지 도내 19개 시험지구 295개 시험장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시험 당일인 11월15일에는 시험장 및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구급환자 발생 등 각종 사고를 대비해 출동로 사전 확인 등 초동대응태세를 확립하고 듣기평가 등 시험시간에는 사이렌을 자제해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험 종료 후 수험생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예방활동도 강화한다.

이재열 경기소방본부장은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과 지각 예상자들을 위한 차량 지원 등 다양한 수험생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도내 295개 시험장에 16만3232명의 수험생이 모여 시험을 보는 만큼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안전한 수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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