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소방서(서장 김용진)는 11월14일 오후 3시 북구 내곡동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파티마홈에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방화에 의한 가스폭발 및 붕괴 등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김용진 서부소방서장의 지휘로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긴급구조 통제단의 실효성 있는 초기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 북구청, 경찰, 군, 보건소, 한전 등 22개 유관기관 관계자 381여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50여대가 동원된 가운데 대형 화재 발생 시 인명 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실제와 같은 방식으로 훈련했다. 

김용진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보완해 재난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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