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최만우)는 11월16일 신안초등학교 5~6학년 98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인위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처치법으로 심장이 멎은 후 4분 이내 시행돼야 뇌 손상없이 소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날 교육은 심정지 환자 발견 시 대응요령,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으로 진행됐다.

최만우 산청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초기 목격자의 신속한 대처가 아주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정확하게 익혀 응급상황 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