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재안전학회(회장 류지협 한려대 총장)는 지난 11월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04호 등에서 ‘국민생활안전과 방재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1시20분부터 개최된 개회식에서는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인 백용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복합재난대응연구단장이 경과보고, 류지협 한국방재안전학회 회장의 개회사, 이상권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정책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류지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방재안전학회는 2007년 한국재난관리표준학회로 창립돼 재난관리표준, ISO/TC223의 국제표준화 활동 지원 및 주요 재난 표준 매뉴얼 개발에 기여했고 다양한 재난, 재해 분야로 활동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방재안전학회로 개명됐다”며 “2018년 10월에는 학회 논문집이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후보지로 선정되는 기쁨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류지협 회장은 이어 “국제재난관리학회(TIEMS Korea Chapter)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민생활안전과 방재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80여편의 우수한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특별히 전 소방방재청 청장님으로 재직하셨던 박연수 국민안전역량협회 회장님의 ‘미래 방재대책의 인식전환’이란 주제로 초청 강연도 있고 풍수해, 스마트안전, 재난관리, 융복합 및 사회재난, 자연재해, 재난관리분야 인력양성, 포스트 논문 발표 등이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또 “우리학회는 TIEMS 한국 대표로 아시아 지역 대표 자격으로 2017년 12월 우크라이나 키예프 학술발표대회 참가, 2018년 11월 필리핀 마닐라 학술대회에도 참가해 2019년 TIEMS 제26회 학술대회를 한국에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제 학술대회 유치를 통해 학회 회원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고 다양한 재난, 재해 분야에서 선진 외국 전문가와 교류하고 이를 기반으로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기반시설의 안전성 및 편리성의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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