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11월26일 오전 11시49분 경 서구 석남동 223-359번지 소재 공장에서 적재작업 중이던 작업자 김모씨(남, 70세)가 3톤 트럭 위에서 떨어져 주변 작업자의 신고로 신속히 출동해 구조했다.

현장 도착 당시 김모씨는 큰 부상은 아니었으나 머리 쪽에 열상을 입어 경추 및 척추 고정 후 상처 드레싱 등 응급 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출동한 서부소방서 정나영 119구급대원은 “지면보다 높은 위치에서 추락해 부상을 입게 되면 크게 다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지지해야 할 지면이 평평한지, 무너지진 않을지 항상 경계하고 안전장구 착용 및 안전줄 등으로 자신의 안전을 확보해 작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