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소방서(서장 이오숙)는 오는 11월27일 오후 2시 경 소방서 차량 5대와 인원 35여 명이 참여해 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1월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김혜정 시의원 소방차 동승체험 ▲소방차 주요 출동 장애지역 및 정체도로 긴급출동 훈련 ▲전통시장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개정 시행된 소방기본법 홍보 등이다.

이번 훈련 구간은 산격대교와 산격3, 4동의 주택밀집지역 등 차량통행량이 많거나 도로 폭이 협소한 구간을 선전해 집중 훈련하게 된다.

또 김혜정 시의원 등 소방차 동승체험을 통한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오숙 북부소방서장은 “서변중앙시장 일대에서 개정 시행된 소방차 피양의무 위반 시 100만원 과태료 부과 및 소방용수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라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소방관의 노력과 더불어 시민의 협조도 필요하기 때문에 소방차 길 터주기에 시민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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