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김성기)는 지난 11월27일 대형화재 및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화재진압과 시민의 화재예방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유관기관과 합동 ‘소방차 출동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고 11월28일 밝혔다.

‘제409차 민방위의 날 전국 화재 대비 훈련’과 병행해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차량 8대와 인원 30여명이 동원됐다.

출동 경로는 차량 정체로 출동시간이 지연될 소지가 있는 구간으로 스마트밸리 앞 사거리에서 우회전해 미추홀타워를 지나 송도센트럴파크, 해돋이공원, 트리플스트리트, 송도베르디움 더퍼스트를 경유 다시 송도소방서로 돌아오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소방자동차 전용구역 확보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경량칸막이 이용 피난안내 등을 홍보했으며 특히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동승체험을 신청한 시민 3명(아이와 함께)이 직접 소방차량에 탑승해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했다.

김성기 송도소방서장은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소방차 출동로 확보훈련과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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