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8년 가상방역훈련(CPX) 평가대회’에서 충청남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남도에 이어 우수상은 경상북도, 장려상은 경기도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지자체별 가상방역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의 방역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제천에서 11월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됐다.

충남도에서는 동물방역위생과 신용욱 팀장 등 3명이 참석했고 임수혁 주무관이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지자체 최초로 한일 방역 담당공무원 공동워크숍(2018년 8월23일 ∼ 8월26일, 일본 시즈오카현) 개최를 통한 효율적인 방역대책 추진 및 취약농가별 관리카드를 작성을 통한 빈틈없는 방역관리 사례가 포함됐다.

또 한일 가상방역훈련 비교 및 한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매뉴얼에 대한 분석을 통한 개선안을 제안했다.

충남도청 박병희 농정국장은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은 그동안 AI와 구제역의 방역 추진 노력에 대한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더욱 방역추진에 철저를 기해 ‘AI‧구제역 없는 청정 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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