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원국)는 11월30일 오전 11시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사랑의 열매 업무협약 일환으로 기부 받은 소화기 100개를 담양읍 소재 봉명마을 및 취약계층에서 기부했다.

또 화재발생시 초기대응에 미흡할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 및 화재 취약계층에 화재 예방·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인적·물적 피해를 줄이고자 소화기 기증식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담양소방서 이재길 팀장은 “이번 기증식이 진행된 지역은 소규모 건물이나 가내수공업 작업장으로 자동 소방시설이 미비한 데다 의류, 원단 등 다량의 가연성 물질을 보유하고 있어 화재 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유사시 소화기를 통한 화재 초기 진압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 저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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