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소방서(서장 박염)는 12월4일 현장 활동 시 전염성 질병과 각종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구조⋅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119구조⋅구급대원 감염방지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감염방지 위원회는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응급의학과 지도의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조⋅구급대원의 체계적인 감염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감염성 물질 및 유해화학물질 등과 접촉이 불가피한 구조⋅구급대원의 감염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내용은 메르스 등 감염성 질환 및 유해화학물질 감염 방지 요령, 구조·구급대원 건강검진 추진사항, 감염관리실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기타 구조·구급대원의 현장활동 시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감염방지 업무 추진결과에 대한 평가 등을 논의했다.

박염 사하소방서장은 “각종 현장활동 시 노출 위험이 높은 구조⋅구급대원에 대한 건강과 안전확보 방안을 마련해 시민에게 최상의 구조⋅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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