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소방서(서장 박성석)는 지난 12월4일 인천삼성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자위소방대 소방훈련 능력을 평가했다고 12월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특정소방대상물에 화재가 발생했을 시 자위소방대 등 관계자 중심의 소방훈련체계를 확립해 초기 소화능력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요양병원은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많기 때문에 화재 시 위험할 수 있어 자위소방대의 화재상황 대처능력이 더 중요시 된다. 이날 훈련에서는 소화반, 피난유도반, 응급구조반으로 나눠 역할을 분담해 초기 화재 진압, 대피 및 응급처치 훈련을 했다.

박성식 중부소방서장은 “그동안 소방서 주도의 훈련은 관계인들의 자위소방능력 저하로 의지와 능력이 약화돼 왔다”며 “자위소방대의 자발적 주도 훈련으로 보다 내실 있는 소방훈련이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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