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12월5일 진해구 마천동 소재 전통시장에서 가상화재 불시 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2월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3대, 소방공무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취약지역인 전통시장의 신속한 화재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은 △가상화점을 부여해 출동대별 임무부여 및 효율적인 차량부서 위치 선점 △신속한 출동을 위한 현장도착률 향상 방안 모색 △관계자 대상 초기 대응을 위한 자체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등이다.

또 신속하고 효율적인 화재진압을 위해 가두방송을 통한 소방출동로 확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전통시장은 점포가 붙어있고 가림막이나 천막으로 이뤄진 형태가 많아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다”며 “화재취약지역일수록 교육, 훈련을 강화해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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