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지난 12월10일 현장 활동 중 감염성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구급대원의 감염방지를 위해 검단탑병원 임채석 구급지도의사를 초빙해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월11일 밝혔다.

감염방지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구급대원의 건강유지, 현장 활동 및 근무환경 등을 평가·보완해 구급대원의 건강 및 안전을 증진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구조·구급대원 건강 및 안전에 관한 사항 ▲구조·구급대원 감염방지에 관한 사항 ▲감염관리실 운영 및 사용방안 ▲구조·구급대원 건강검진에 관한 사항 ▲기타 시설, 장비(보호장비․감염방지물품) 등이 논의됐다.

또 구급대원의 감염방지와 구급대원으로 인한 2차 감염을 예방하고자 6단계의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하고 감염관리실의 에어샤워를 통한 인체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성응 강화소방서장은 “119구급대를 이용하는 환자들이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청결 및 소독상태를 최상으로 유지․관리함과 동시에 고품질 구급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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