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소속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남소방 주짓수 동호회’(TEAM 질식소화)는 지난 11월3일 순천 상사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2018 순천오픈 주짓수대회’에 참가해 그간 갈고닦아온 실력을 겨뤄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12월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동호회원 17명 중 6명이 참가해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수소방서 소방장 김한다(아토스코리아) 블루벨트 –70kg 금메달, 무제한급 동메달, 순천소방서 소방교 장광문(팀 MARC) 화이트벨트 –88kg 금메달, 고흥소방서 소방장 김경남(팀 그리즐리) 화이트벨트 –70kg 동메달이다.

‘TEAM 질식소화’는 상대도 다치지 않게 제압하고 나 자신도 지킨다는 호신을 목표로 2018년 5월에 주짓수를 수련하는 전남 소방공무원들이 결성됐으며 정기 모임을 통해 기술교류 및 체력단련을 하고 있다. 

동호회장 김경남 소방장은 “주짓수는 강인한 체력과 자기 신체 보호가 필요한 소방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스포츠인 만큼, 앞으로 동호회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소방관들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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