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12월10일 오후 7시 경 진해구 충무동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야간 가상화재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2월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피난약자시설인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초기 대응능력 강화로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상황실에 불시 출동지령을 시작으로 출동분대 현장도착시간 단축을 위한 방안 강구, 관계자 중심 초기 화재진압 및 입소자 대피훈련, 출동분대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화재진압훈련,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훈련 등이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피난약자시설에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크다”며 “사전 화재위험 차단이 중요하지만 화재발생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대응훈련으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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