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 12월13일 2층 소회의실에서 구조 구급대원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위한 ‘2018년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

감염방지위원회는 ‘119 구조 구급에 관한 법률(구조 구급대원에 대한 안전사고방지대책 등 수립 시행)’ 및 ‘119구급대원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구급대 감염관리 지침)’에 따라 현장 활동 중 전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 접촉에 따른 감염방지 등 구급대원의 안전확보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이경호 수원소방서장과 수원병원 응급의학과 연제호 의사가 자문위원로 참여했으며 소방행정과장 및 북부현장대응단장을 비롯해 위원 6명, 간사 1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주요 추진실적과 향후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중점 추진 사항은 △구조․구급대원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실시 △의료폐기물 관리 대책 마련 △유해물질 접촉 대원 관리(공상처리 등) △각 부서별 감염관리실 운영 및 관리 △구급소모품 및 의약품 구매 △메르스 등 신종 감염성 질환 발생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경호 소방서장은 “현장 출동대원들은 각종 구조·구급현장에서 전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 대원들 개개인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소방서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지속적 교육을 통해 감염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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